1. 회사원의 월급회사원이든 공무원이든 우리가 월급쟁이라고 하던 사람들에 대해 “아무것도 팔지 않고 월급을 받는다”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엄밀히 따져보면 이들은 자신의 역량·시간·체력을 고용주에게 제공하고 그 대가로 임금을 받는다. 상품을 팔지 않는다고 해서 ‘아무것도 팔지 않는다’고 볼 수는 없는 셈이다. 2. 자본의 시간이 관점은 금융투자에서도 마찬가지다. 투자자는 자신이 가진 자본을 기업이나 금융시장에 빌려주고 그 대가로 이자나 배당금을 받는다. 노동자가 ‘시간과 능력’을 파는 대신 투자자는 ‘자본의 시간’을 판다. 즉, 자본도 노동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생산요소로서 가치를 인정받는다. 3. 유산 상속그렇다면 부모가 자식에게 재산을 물려주는 유산 상속은 어떻게 해석할 수 있을까? 겉으로 보면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