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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

6·3지방선거 패배를 설계하는 주역들과 불쌍한 국민들

선거가 다가오면 대중은 양당이 승리를 위해 모든 국력을 쥐어짤 것이라 착각한다. 하지만 2026년 봄, 대한민국 정치판의 플레이어들은 전혀 다른 게임을 차리고 있다. 이들에게 ‘압승’은 영광이 아니라 통제 불가능한 리스크일 뿐이다. 매일신문 유튜브 채널 ‘금요비대위’에서 터져 나온 야당의 사상적 자해와 어제 속보로 타진된 대통령의 권위주의적 폭주. 이 두 사건의 이면에는 각자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철저히 분리되어 작동하는 두 개의 ‘태업 방정식’이 존재한다.1. 야당(국민의힘)의 셈법: 한국판 ‘엔츄파도스’의 안락한 기생베네수엘라가 무너질 때, 정권의 줄을 잡아 나라야 망하든 말든 자신들의 부와 기득권만 보존하던 특권 기생층을 ‘엔츄파도스(Enchufados, 콘센트에 플러그를 꽂은 자들)’라 불렀다...

통찰 2026.05.19

코스피 5천과 동맹의 균열

숫자와 맥락정권은 숫자를 사랑한다. 숫자는 성과처럼 보이고 기억에 오래 남는다. 이재명 정부는 코스피 5천을 말한다. 그러나 시장은 숫자보다 맥락을 본다. 지수는 오를 수 있으나 무엇이 그 상승을 밀었는지가 갈린다. 생산성이 밀면 실질이 오른다. 통화가치 하락이 밀면 명목만 부푼다. 이 구분이 흐려지는 순간, 시장의 화려함과 실물의 불편함이 동시에 커진다. 숫자가 빠르게 앞서가면 언어와 해석이 그 뒤를 쫓고, 그 사이에서 경제정책과 대외정책의 메시지가 서로 엇박을 낸다. 결국 숫자는 대내·대외 신호의 합성물로 읽혀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진다.단기 신호와 실물 괴리주식시장은 완전경쟁에 가장 가깝다고 여겨지는 장이다. 정부의 강한 신호는 단기에 통한다. 유동성은 방향을 찾고, 서사는 빠르게 확산되고, 매수의 ..

통찰 2025.10.25

4편, 민주당의 예산 삭감과 마약 수사의 그림자

한동안 여러 일들을 겪고 새로운 일자리에 적응하느라고 바빠 글을 올릴 수 없었다. 전처럼 자주 글을 올리기는 힘들거 같지만 그래도 새로운 주제들과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생각을 정리해서 올리려고 한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새해복 많이 받길 바란다. 감사합니다.지난 12.3 비상계엄으로 우리 국민들은 민주당의 여러 패악질을 경험했다. 총 29건의 탄핵과 과도한 청문회로 인사권을 마비시키면서 각종 국정운영 기관들의 업무의 연속성을 해쳤고 시장경제를 위협하는 여러 악법들을 국회 통과시키면서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고, SMR, 대왕고래 프로젝트 등 미래를 위한 투자 예산을 다 깎아먹기까지 했다. 검찰 특활비 삭감, 마약 수사에 미친 영향그러나 오늘, 지난 이야기들에 이은 4편에..

통찰 2025.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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