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22일 오늘 새벽, 정부의 여권 무효화 제재를 비웃으며 가자지구 공해상으로 나아갔던 활동가 김아현이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끝에 인천공항으로 돌아왔다. 공항 입국장은 그녀를 ‘인도주의 투사’로 분장시키려는 진보 시민단체의 환호와 ‘불법 출국자’로 처벌하라는 보수층의 야유로 어김없이 반쪽짜리 소음을 냈다. 하지만 이 기괴한 소동의 본질은 영웅문학도, 단순한 돌출 행동도 아니다. 그것은 철저히 계산된 포식자들의 각본에 따라, 철저히 사상적으로 오염된 유한 계급의 인형들이 춤을 추는 인형극의 한 장면에 불과하다고 본다. 1. 가짜 '자유'를 배달하는 이상주의적 맹인들: KFC를 찬양하는 치킨들지금 전 세계의 이른바 ‘깨어있는 시민’들은 가자지구를 향해 “팔레스타인에 자유를!”이라는 구호를 목놓아 ..